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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양평 용문산 자연휴양림 가족 나들이

양평 용문산 자연휴양림 가족 나들이

일요일 용문사 나들이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집에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깝죠.

경기도 가볼만한 곳 검색하다가 예전부터 가보자고 했던 용문산!! 만장일치로 출발합니다.

입장은 오전에 11시 이전 또는 오후 3시 이후에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차가 많이 막히거든요.

저희는 1시쯤 입장했는데 오랬만에 나들이여서 차막 혀도 즐거웠어요.

주차장 이용료는 3천원입니다. 주차장이 여러 개 있는데 어디 주차하셔도 그렇게 멀지 않아서 상관없을 거 같아요.

 

용문산 입구 초입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군것질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쇼핑할 것들이 잔뜩 있네요.

엄마 눈은 자꾸 왼쪽으로 아빠와 아이들 눈은 자꾸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분한테 물어보니 아이들 데리고 용문사까지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시네요.

그럼 저희는 두 시간 정도 걸리니까 딱 맞네요.ㅡㅡ; 그래서 저희는 딱 용문사까지 갔다가 돌아오기로 했어요.

 

입구 오른쪽에 매표소가 있습니다. 키오스크에서 간단히 카드로 결제하고 입장합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는 아이들...

"만지지 마세요", "눈으로만 보세요" 보다 저렇게 인공적인 미가 최소화된 자연스러운 게 좋더라고요.

 

양평 친환경 농업 박물관 입장합니다. 아이들이 볼거리가 있을 거 같아서 들어갔는데 추천합니다.

 

미니어처들의 생활모습을 보고 신기해하는 아이들이었어요. 맷돌을 정말 신기해하더라고요. 탁본체험도 한 번씩 하고요.

예전 배낭을 보고 뭐가 들어있냐며 물어보네요. 여행에 필요한 물건들이 있고 신발은 지푸라기로 만들어서 금방 망가지니까 멀리 갈 때 하나 더 가지고 가는 거라고 설명해주었네요. 

 

다이어트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는 장소.

 

2천원 넣고 아이들 소원 달이 작성해서 달았습니다. 조금 위로가 니 자석 만들기는 무료이더라고요. 자석 재료 받아서 뒤편에 자석 만들기 할 수 있도록 벤치와 싸인펜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에 경치가 너무 좋아서 힐링이 마구마구 되네요. 아이들이 처음으로 야생 뱀을 봤어요. 도시에서는 못 보는 것들을 보는 거 같아서 좋았어요.

 

용문사 초입이에요. 여기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린 거 같아요.

 

너무 웅장하고 멋있었습니다. 종교는 없지만 아이들과 소원한 번씩 속으로 생각하며 약수 한 모금씩 마시고 쉬었네요.

 

내려가는 길은 경치가 또 다르네요.

 

저희 가족은 작은 아이가 네 살이어서 화장실이 중요한데 여긴 화장실이 많고 깨끗해서 아이들과 같이 가기 매우 좋았어요. 매우 만족입니다. 아이들도 또 오자고 하네요.

 

서울까지 차가 막힐 거 같아서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고 출발했어요. 주차장에서 차로 5분 거리에 메밀촌 정식이라는 식당에서 밥을 먹고 출발했어요. 깨끗해서 맘에 들었네요. 아직은 아이들이 잘 먹는 집이 맛집이라서 저녁밥도 성공입니다.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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